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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더리 칼럼 104 ) <시공간 지능 시리즈> 퍼즐 그 이상 – 창의력과 유동추론으로 확장되는 공간놀이

핸더리 팀ㆍ2025.07.16ㆍ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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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은 단지 조각을 맞추는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정해진 그림을 완성하는 단계를 넘어 아이가 스스로 새로운 구조를 만들고, 규칙을 발견하며, 변형해보는 놀이로 나아갈 때 퍼즐은 창의력과 유동추론을 자극하는 고차 놀이로 확장된다. 그리고 바로 이 확장의 지점에서 아이의 공간지능은 한층 깊어진다.


유동추론(fluid reasoning)은 기존의 지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문제를 추론과 규칙 발견을 통해 해결하는 능력이다. 도형을 변형하거나 공간 구조를 자유롭게 구성하는 활동은 이 유동추론을 훈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 중 하나이다. 즉, 조각을 어디에 둘지 기억해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적용해보는 과정이 곧 사고의 힘을 기르는 경험이 된다.


이때 효과적인 교구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패턴 확장 교구. 주어진 도형 배열을 보고 다음 도형을 예측하거나, 규칙을 찾아 스스로 배열을 완성하는 활동은 아이의 규칙 인식 능력과 창의적 추론을 동시에 자극한다. 예를 들어 색상, 방향, 수의 반복성을 탐색하는 활동은 수학적 사고력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둘째, 자유 조합형 블록. 정해진 틀이 없는 블록은 아이가 스스로 구조를 상상하고 조립해보는 능력을 요구한다. 특정 목표 없이 구성 자체에 몰입하는 놀이에서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아이는 마음껏 시도하고 실패하며 공간을 창조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도형 간 관계, 균형, 안정성을 고려하게 되며, 이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의 기반이 된다.


셋째, 공간 전개와 회전 추론 교구. 종이접기 모형이나 입체도형 퍼즐처럼, 하나의 도형이 펼쳐졌을 때 또는 회전되었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를 상상해보는 활동은 고차원적 시공간 판단력을 요구한다. 이는 단순한 맞추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추론과 상상력을 동시에 요구하며, 초등 이후의 수학·과학 학습 능력과도 깊이 연결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활동이 ‘틀리지 않는 것’보다 ‘탐색해보는 것’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어른의 역할은 정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이건 왜 이렇게 될까?”, “다르게 하면 어떤 모양이 될까?”라고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것이다. 질문이 자라는 놀이 속에서 추론도 함께 자란다.


핸더리가 지향하는 공간 놀이의 방향은 바로 여기에 있다. 조각을 맞추는 손에서 규칙을 찾는 머리로, 정해진 답을 찾는 놀이에서 스스로 문제를 만드는 놀이로. 아이가 놀이 속에서 구조를 읽고, 패턴을 만들며, 결과를 추론할 수 있다면, 퍼즐은 더 이상 퍼즐이 아니다. 그것은 창의력과 사고력이 만나는 놀이의 확장판이다.

핸더리 팀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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