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140 ) <창의력 칼럼 시리즈> 창의력은 놀이에서 자란다 – 이야기, 감정, 상상력이 만나는 활동 환경
핸더리 팀ㆍ2025.07.30ㆍ4분
창의력은 조용히 책상 앞에 앉아 생각할 때보다, 몸을 움직이고 감정을 느끼며 상상 속 이야기를 펼치는 놀이 속에서 훨씬 더 자연스럽고 강하게 자라납니다. 유아기 아이에게 창의적 사고란 단지 뭔가 독특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 속 세계를 밖으로 표현해보고,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며 관계를 구성해보는 능력입니다.
이런 창의적 사고는 특히 이야기, 감정, 상상력이 어우러진 놀이 안에서 더욱 깊어집니다. 따라서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결과 중심의 활동보다, 아이가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 중심의 환경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1. 스토리텔링은 창의적 사고의 기반입니다.
아이들은 일상에서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놀이를 통해 그것을 재현하거나 확장해나갑니다.
예를 들어, 인형과 소품을 이용해 "이 토끼는 지금 어디 가고 있을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라고 물어보면, 아이는 머릿속에서 인물, 상황, 감정, 해결 방안을 스스로 구성하며 서사적 상상력과 창의적 추론 능력을 함께 키워가게 됩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말로 표현해보는 활동은 언어적 창의성은 물론, 논리적 흐름 구성 능력, 정서 표현력, 대인 감각까지 다양한 능력을 복합적으로 자극합니다.
2. 감정 표현은 창의성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창의력은 개인의 사고에서 출발하지만, 어떠한 계기가 되는 느낌과 연결되어야 진짜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해 “무서워서 이렇게 만들었어요.” , “기뻐서 더 크게 했어” 라고 말할 수 있을 때, 그 안에는 자기 인식, 감정 해석, 표현이 전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창의 활동에는 감정 카드, 얼굴 표정 블록, 상황 그림과 같은 감정 인식 기반의 놀이 요소를 함께 구성해주시면 좋습니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거나 그림으로 그리는 활동은 창의성과 정서 지능을 함께 성장 시켜주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3. 놀이 중심 환경이 창의성의 토양이 됩니다.
아이가 마음껏 상상하고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엇을 만들었는가’ 보다, ‘어떻게 몰입하고 상상했는가’ 에 주목하는 태도입니다.
교구나 놀잇감은 단순한 도구일 뿐, 그것을 어떻게 구성하고 무엇을 상상했는지 물어봐 주는 어른의 반응이 아이의 창의적 표현을 더욱 자극합니다.
“이건 뭐야?”보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
“다른 장면도 만들어볼까?” 같은 질문이 아이의 사고를 열어줍니다.
핸더리는 창의력에 대해서 결과로만 판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이가 놀이 속에서 마음 속 세계를 꺼내어 연결하고 구성해보는 능력 자체가 창의성의 핵심이라고 믿습니다.
상상은 흘러가게 두고, 감정은 표현할 수 있게 도우며, 이야기는 끝나지 않게 열어두는 환경. 그곳에서 아이의 창의성은 자연스럽게 꽃을 피웁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