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148 ) <사고력 기반 교구 칼럼 시리즈> 상황을 해석하고 판단하는 아이 – 스토리 기반 사고 훈련 교구
핸더리 팀ㆍ2025.08.07ㆍ3분
사고력은 단순히 눈앞의 문제를 푸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상황을 이해하고, 맥락을 파악하고,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힘 역시 사고력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유아기에는 이러한 능력이 특히 이야기 속 등장인물과 사건을 해석해보는 활동, 즉 스토리 기반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아이에게 단순한 재미 그 이상입니다.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아이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 인물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와 같은 사고를 스스로 하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은 결과적으로 추론력, 판단력, 감정이입 능력까지 통합적으로 자극하는 사고 환경이 됩니다.
1. 이야기 속 인과관계를 스스로 구성해보는 힘
스토리 기반 교구는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순서를 조합하고 원인과 결과를 연결해보는 구조로 되어야 사고력 발달에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상황 그림 카드나 이야기 조각을 활용하여 “이 장면은 왜 일어났을까?”, “다음엔 어떤 일이 생길까?”를 생각하게 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사건 간 관계와 흐름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러한 구성은 시간적 사고(처음-중간-끝)뿐 아니라, 논리적 사고(왜-그래서)를 함께 촉진합니다.
2. 관점과 감정을 해석하고 비교해보는 과
스토리 속 인물들은 아이에게 또 하나의 ‘문제 상황’을 제공합니다. 등장인물의 감정을 추측해보거나, 그 인물의 행동이 적절했는지 판단해보는 활동은 사회적 사고와 도덕적 판단력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이 친구는 왜 화가 났을까?”, “다른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와 같은 질문은 감정이입, 시점 전환, 감정 표현력을 자극하며, 아이의 사고 폭을 넓혀줍니다.
3. 해결책을 상상하고 구성해보는 활동
이야기를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결말을 상상하거나 문제 해결 장면을 아이가 직접 구성해보는 활동은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동시에 자극합니다.
“만약 주인공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있을까?”와 같은 질문은 아이로 하여금 문제를 자기 시선으로 바라보고 판단해보는 훈련이 됩니다.
핸더리는 스토리 기반 교구를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함께 자라는 사고 환경으로 설계하고자 합니다. 사고력은 규칙과 연산 속에서도 자라지만, 이해와 판단, 공감과 해석이 어우러진 이야기 속에서 더욱 풍부하게 발달합니다.
아이의 머릿속에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답 대신 다양한 결말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 기반 교구는 사고의 방향을 열어주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