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23 ) 학습의 출발은 ‘흥미’, 도착지는 ‘자기 표현’입니다.

핸더리 팀2025.0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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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어디서부터 시작될까요?

많은 경우, ‘교과 과정’이나 ‘성취 기준’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민성원연구소 핸더리 팀은 다르게 봅니다.

우리는 학습의 진짜 시작점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아이의 마음이 움직이는 지점, 바로 ‘흥미’에서 학습은 출발합니다.”

그리고 그 여정이 완성되는 순간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을 때입니다.


‘흥미’는 아이의 두뇌를 여는 열쇠입니다.

아이가 무언가에 흥미를 보인다는 것은,

그 주제나 활동에 대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몰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뇌는 정보를 더 깊이 받아들이고, 오래 기억하며,

연결과 확장을 시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흥미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도 있고,

무시당하면 위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이게 궁금해!”, “이걸 해보고 싶어!”라고 말할 때,

그 감정을 잘 붙잡아 학습으로 연결해주는 어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핸더리 프로그램은 흥미에서 표현까지의 흐름을 설계합니다.

핸더리(HAND + EAR + EYE)는

아이의 감각을 깨워주는 활동을 통해,

‘흥미’가 자연스럽게 ‘사고’로, 사고가 ‘표현’으로 이어지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공룡에 흥미를 보인다면

단순히 공룡 그림을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룡을 블록으로 만들어보고 (HAND)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나누며 (EAR)

-다큐멘터리나 사진을 관찰하는 과정(EYE)을 거쳐

-자신만의 공룡 스토리북을 만들며 생각을 표현하게 합니다.

이처럼 흥미 → 탐색 → 구성 → 표현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아이의 학습이 ‘외부 지시’가 아닌 ‘내면의 흐름’에서 비롯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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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표현은 진짜 배움의 완성입니다.

무언가를 배운 후, 그것을 자신의 언어, 몸짓, 그림, 이야기로 표현해본 아이는

그 내용을 단순히 ‘암기’한 것이 아니라, 자기화한 것입니다.

표현은 곧 이해의 증거이자, 확장의 출발점입니다.

표현을 통해 아이는

-“내가 이걸 안다”고 느끼고,

-“이걸 더 해보고 싶다”는 동기를 얻게 되며,

-“이제는 나도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창의적 자존감을 키웁니다.


Tip | 흥미 → 표현의 흐름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방법

-아이의 관심사 목록 만들기

한 달에 한 번,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를 적고 그에 맞는 활동을 연결해보세요.

-하루 한 번 자유 표현 시간 만들기

오늘 배운 것 중 가장 재미있었던 점을 말하기, 그리기, 연기하기 등으로 표현해보게 하세요.

-결과보다 과정 중심 피드백

“와, 이 공룡은 왜 이렇게 만들었어?” “이 생각은 어떻게 떠올린 거야?”와 같이

표현 과정에 관심을 보여주세요.


결론

아이의 학습은 흥미에서 시작되고,

그 배움이 자기 것이 되었을 때 비로소 표현으로 완성됩니다.

민성원연구소 핸더리 팀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관심과 감각을 존중하고,

그 흥미를 지식과 표현으로 연결해주는 교육을 추구합니다.

공부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궁금해서’, 그리고 ‘말하고 싶어서’ 하게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핸더리 팀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

Children playing and lea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