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63 ) 놀이 수업에서의 감각-운동 협응 강화 전략
핸더리 팀ㆍ2025.06.05ㆍ2분
감각-운동 협응은 유아 발달에서 가장 기초적인 요소 중 하나로,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신체의 움직임으로 통합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특히 눈과 손, 귀와 몸의 반응이 함께 맞물리는 활동을 반복함으로써 뇌의 여러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되고, 이는 자기조절 능력의 기반이 된다.
핸더리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감각-운동 협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수업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패턴을 따라 선 긋기, 리듬에 맞춘 도형 이동 놀이, 제한된 시간 안에 특정 순서를 기억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게임 등은 시각 정보, 청각 정보, 시간 지각, 공간 인식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아동은 자기 움직임을 조절하고 반복을 통해 점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감각-운동 협응 활동은 단순한 신체놀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놀이 속에서 몸의 균형을 잡고, 손의 미세한 움직임을 조절하며, 주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스스로 조절하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아이는 자신의 주의력과 감정, 행동을 조율하는 힘을 자연스럽게 키우게 된다. 특히 작업기억과 주의 집중력이 미숙한 아동에게는 이러한 활동이 자극과 반응 사이의 인지적 정렬을 도와주는 중요한 중재 역할을 한다.
핸더리는 감각-운동 협응이 단순한 운동 발달이 아니라 정서·인지 발달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룬다. 유아는 놀이를 통해 몸을 움직이며, 그 속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감각-운동 협응을 강화하는 수업은 아이가 스스로의 리듬을 찾고, 환경과의 관계를 조절하며, 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자로 성장해 가는 발판이 된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