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8 ) 창의적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말 습관
핸더리 팀ㆍ2025.05.08ㆍ3분부모가 어떤 언어로 아이와 소통하느냐는, 아이의 창의성, 언어이해력, 그리고 정서적 안정감에 직결됩니다. 같은 상황에서 어떤 말을 쓰느냐에 따라,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얻기도 하고, 혹은 움츠러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말 습관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열린 질문: “왜 그렇게 생각했어?”, “더 재미있는 방법이 있을까?”와 같은 질문은 아이로 하여금 사고를 확장하게 만듭니다. 아이는 자신이 하는 말을 부모가 진심으로 궁금해하고 있다고 느끼면, 더욱 깊이 있고 자유로운 발상을 시도합니다.
판단·비판보다는 이해: 아이가 “하늘은 빨간색이야”라고 말했을 때, “그건 잘못된 거야”라고 곧장 지적하기보다, “오, 왜 빨간색이라고 생각했어?”라고 물어보면, 아이는 자신이 내세운 관점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려 노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의 싹이 트는 것이죠.
실제 예시
아이가 그림을 그렸다고 할 때, “이거 뭐야?”라고 물으며 부정적인 뉘앙스를 주는 대신, “이 그림을 보니 뭔가 이야기가 있는 것 같네. 무슨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어?”라고 질문하면, 아이는 자신의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구체화하며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혹은 색깔 선택이 독특하다면, “이 색깔을 선택한 이유가 있어?”라고 물어보세요. 그러면 아이는 “사실 이 색은 로봇의 에너지가 폭발할 때 나는 빛을 표현하고 싶었어” 같은 상상력 넘치는 대답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긍정적 언어 습관 만들기
함께 생각하기: 아이가 엉뚱해 보이는 질문을 해도, “그건 말도 안 돼”라고 잘라내지 말고, “같이 찾아보자” 혹은 “우리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라고 말해보세요.
칭찬도 구체적으로: “잘했어”라는 말보다, “색깔을 이렇게 조합하니 훨씬 특별해 보이네!”처럼 구체적인 칭찬이 아이의 성취감을 더 높여줍니다.
실패도 공감하기: 아이가 어떤 시도를 했다가 잘 안됐을 때, “이렇게 하면 실패하지”라고 비난하기보다, “이 방법은 왜 안 됐을까? 다른 방법도 있을까?”라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아이는 ‘실패=끝’이 아니라 ‘실패=새로운 방법을 찾는 기회’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아이의 창의성은 부모가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말 한마디’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열려 있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 아이는 “더 다양하게 말해봐도 괜찮구나!”라는 안정감을 느끼고, 그 안에서 새로운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