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196 ) 감각을 자극하는 교구 설계 — 오감 기반 창의 사고 자극법
핸더리 팀ㆍ2025.10.23ㆍ4분유아의 사고는 머리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손끝의 감촉, 눈앞의 색채, 들리는 소리와 냄새가 모두 사고의 재료가 됩니다. 창의력은 바로 이 감각적 경험의 통합 속에서 자랍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감각을 자극하는 교구 설계가 어떻게 아이의 상상과 사고를 확장시키는지, 그리고 오감 활동이 창의적 사고의 기초가 되는 과정을 다루겠습니다.
1. 감각 자극은 사고의 문을 여는 신호
유아기는 감각 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촉각·시각·청각·후각·미각을 통한 경험이 두뇌의 여러 영역을 동시에 자극하면서, 아이는 다양한 자극을 하나의 의미 체계로 연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질감이 거친 블록을 만졌을 때 아이가 “이건 산 같아요.”라고 말한다면, 단순한 촉각 경험이 언어적 상상과 개념적 사고로 확장된 것입니다.
감각적 자극이 충분할수록 아이의 신경망은 풍부하게 연결되고, 사고의 폭은 넓어집니다. 따라서 교구 설계는 감각의 다층적 자극을 고려해야 합니다.
2. 감각 중심 교구의 설계 원리
촉각 중심 교구: 모양이 다르거나 표면이 다양한 교구는 아이가 손끝으로 탐색하도록 유도합니다. 촉각은 시각보다 먼저 반응하므로, 탐색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냅니다.
시각 중심 교구: 색 대비와 명도 차이를 활용해 시선의 움직임을 유도합니다. 아이는 색의 조합을 관찰하며 ‘변화’와 ‘균형’의 개념을 체득합니다.
청각 중심 교구: 흔들거나 두드렸을 때 소리가 나는 교구는 리듬과 패턴 감각을 키워 줍니다. 이는 음악적 감수성뿐 아니라 규칙성 인지 능력과도 연결됩니다.
후각·미각 자극 교구: 조리 활동이나 자연물 탐색에서 향기와 맛을 함께 경험하게 하면, 감각적 경험이 정서적 안정과 탐구 흥미로 이어집니다.
결국 감각 교구는 ‘오감의 통합’을 통해 아이가 세상을 입체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통로입니다.
3. 감각적 경험과 창의적 사고의 연결
감각적 경험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상상과 연상의 기반이 됩니다.
시각 자극은 “다르게 보기”의 사고를 확장하고,
촉각 자극은 “새롭게 구성하기”의 상상을 자극하며,
청각 자극은 “패턴을 예측하기”의 논리적 사고를 이끕니다.
예를 들어, 여러 질감의 천 조각을 주고 “이 천으로 무얼 만들 수 있을까?”를 묻는 활동은 감각 경험을 사고의 창조로 전환시키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이는 감촉을 통해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것을 상징적 형태로 표현하며 창의적 사고를 시각화합니다.
4. 교사의 역할 — 감각을 언어로 엮는 해석자
감각적 경험을 사고로 연결하려면 교사의 언어적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이건 미끄럽네.”, “따뜻한 느낌이야.”처럼 감각을 언어로 이름 붙이는 순간, 아이는 감정과 사고를 언어로 구조화하게 됩니다.
교사는 아이의 감각적 표현을 존중하며, 그 느낌이 어떻게 생각으로 이어졌는지 묻는 대화를 통해 감각–사고–언어의 삼중 연결 구조를 형성해야 합니다.
결론
감각을 자극하는 교구는 단순히 흥미를 끄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사유를 시작하는 지적 통로입니다.
오감 기반의 교구 활동은 아이의 감각을 깨우고, 감각을 사고로, 사고를 창의로 전환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핸더리의 교구는 이 감각의 세계를 열어주는 첫 번째 창입니다. 아이가 손으로 세상을 느끼고, 그 느낌을 스스로의 생각으로 바꾸는 순간, 창의력은 살아납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