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197 ) 비정형 교구의 매력 — ‘틀림’이 아닌 ‘다름’을 배우는 시간
핸더리 팀ㆍ2025.10.23ㆍ4분 창의력의 핵심은 정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유아 교육 현장에서 이러한 태도를 길러주는 중요한 도구가 바로 ‘비정형 교구’입니다.
정해진 규칙이나 완성형이 없는 교구를 통해 아이는 스스로 규칙을 세우고, 결과를 다양하게 해석하며, ‘틀림이 아닌 다름’을 경험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정형 교구가 아이의 창의적 사고를 어떻게 자극하고, 사고의 폭을 확장시키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비정형 교구란 무엇인가
비정형 교구는 명확한 목표나 완성형이 주어지지 않은 교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블록, 규칙이 명시되지 않은 조립 재료, 혹은 다양한 재질로 이루어진 조합형 교구 등이 해당됩니다.
이 교구들의 공통점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개방적 교구를 통해, 사용법 자체를 창조하며 놀이의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갑니다.
2. 비정형 교구가 창의력을 자극하는 이유
비정형 교구는 아이의 상상력을 ‘예상 밖의 방향’으로 이끕니다.
규칙 없는 자유: 고정된 목표가 없기 때문에 아이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웁니다.
결과의 다양성: 같은 교구를 사용해도 아이마다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발견의 과정: 정답이 없으므로 아이는 시행착오를 통해 ‘무엇이 가능한가’를 탐색합니다.
예를 들어, 돌멩이·천·나뭇가지 등을 교구로 제공하면 어떤 아이는 ‘동물’을 만들고, 어떤 아이는 ‘집’을 만들며, 또 다른 아이는 ‘패턴’을 발견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사고의 유연성을 발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 주도성을 동시에 기르게 됩니다.
3. 교사의 역할 — 다름을 언어로 존중해주는 피드백
비정형 교구 활동에서는 교사의 피드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이의 결과물을 평가하기보다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나요?”, “그 생각이 흥미롭네요.”와 같은 언어로 사고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피드백은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게 만들고, 나와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길러줍니다.
결국 교사는 아이의 결과를 ‘비교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유의 차이를 언어로 연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4. 비정형 교구가 만들어내는 교육적 전환
비정형 교구는 아이의 사고를 ‘재현’이 아닌 ‘창조’의 단계로 이끌어줍니다.
정형 교구가 인지적 구조를 학습하게 한다면, 비정형 교구는 그 구조를 ‘변형하고 확장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틀림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름을 탐색하는 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이 태도는 학습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문제 해결에서도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결론
비정형 교구는 아이에게 정답보다 ‘생각의 여백’을 제공합니다.
이 여백 속에서 아이는 자유롭게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구성하며 사유의 다양성을 몸으로 배우게 됩니다.
핸더리의 교구가 추구하는 방향 역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에게 주어진 교구가 단순한 조작물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를 구성하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창의적 탐구의 장이 될 때, 유아기의 창의력은 진정으로 성장합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