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211 ) 창의적 문제 해결의 과정. 실패 속에서 답을 찾아가기
핸더리 팀ㆍ2025.10.30ㆍ4분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단순한 지식의 적용이 아니라, 실패와 시도 속에서 스스로 배움을 만들어가는 힘입니다.
아이들은 처음부터 올바른 방법을 아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통해 사고의 구조와 능력을 넓혀갑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유아기의 문제 해결 과정에서 실패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교사가 이를 학습의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다루겠습니다.
1. 실패는 사고의 ‘실험실’이다.
유아에게 실패는 좌절의 경험이 아니라, 사고의 전환점입니다.
아이들은 블록이 무너지고, 조각이 맞지 않을 때마다 그 이유를 추론하고 다음을 시도합니다.
이 때, 아이는 단순히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왜 안됐을까?" , "다른 방법이 있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문제 인식 - 가설 설정 - 재시도 - 검증의 사고 순환을 경험합니다.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 해결 방법을 허용하기 때문에,
아이는 실패를 통해 배우는 ‘실험의 과정’을 반복하며 사고의 깊이를 더해갑니다.
교사의 역할 . 실패를 다시 시도로 바꾸기
아이의 실패 경험을 학습으로 연결하는 핵심은 교사의 언어입니다.
교사가 실수나 실패를 평가적으로 다루면 아이의 사고는 즉시 닫히지만,
그 과정을 탐색의 일부로 인정하면 아이는 스스로의 생각을 확장합니다.
“이건 안 됐네요. 그럼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까요?”
“넘어졌지만, 이번엔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지금 한 시도가 아주 흥미롭네요. 다시 해볼까요?”
이러한 피드백은 실패를 ‘결과의 종료’가 아닌 ‘과정의 일부’로 인식하게 합니다.
교사의 태도 하나가 아이의 사고를 멈추게도, 다시 열리게도 만드는 것입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문제 해결의 단계
문제 해결력은 시도와 실패의 반복을 구조화한 사고 능력입니다.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점차 다음의 네 단계를 내면화합니다.
문제 인식: “이건 이상해.”, “이건 잘 안 돼.”
가설 설정: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아.”
검증과 실패: “안 됐네. 왜 안 됐을까?”
재구성: “다른 방법으로 다시 해볼게.”
이 사고 과정은 단순한 놀이의 반복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추론력·창의적 탐색력이 함께 작동하는 통합적 인지 과정입니다.
핸더리 교구는 이러한 순환적 사고 구조를 유도하는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패를 공유하는 협력적 사고 환경
아이들은 혼자 실패할 때보다, 친구와 함께 실패를 나눌 때 더 깊이 사고합니다.
“우리 둘 다 안 됐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대화는
협력적 문제 해결의 시작이자, 사회적 사고의 발달 계기입니다.
교사는 이때 아이들이 서로의 시도를 비교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돕는 조정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단순히 자신의 실수를 보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타인의 시도에서 배움을 얻으며 사고의 다양성과 융통성을 습득합니다.
결론
창의적 문제 해결은 정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실패를 다루는 태도에서 시작되는 사고의 힘입니다.
유아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시도할 수 있을 때, 사고는 닫히지 않고 계속 확장됩니다.
핸더리의 교구 활동은 아이에게 실험의 자유를 주고,
교사는 그 실험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사고의 여정’을 지켜보는 안내자가 되어야 합니다.
실패를 피하는 교육이 아니라, 실패를 탐구로 전환하는 교육 —
그것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키우는 진정한 창의 교육의 시작입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