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46 ) 교구 활동 속 사회적 상호작용이 대인관계 능력에 미치는 영향
핸더리 팀ㆍ2025.05.22ㆍ4분
“같이 하자고 하면 싫대요.”
“자꾸 자기 뜻대로만 하려고 해요.”
“친구랑 활동할 땐 규칙을 잘 안 지켜요.”
이러한 고민은 아이의 인지 능력보다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의 미성숙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유아기에 형성되는 사회성은 단순히 예절 교육의 결과가 아니라,
상황 속에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 경험의 총합입니다.
민성원연구소 핸더리 팀은
교구 활동을 통해 아이가 생각하는 힘과 함께, 함께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사회적 상호작용 중심의 수업 설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 능력이란 무엇인가요?
대인관계 능력은 단순히 친구를 사귀는 능력이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며,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정서적·사회적 기능을 말합니다.
이 능력은 다음과 같은 하위 기능들로 구성됩니다:
사회적 인식 – 상대방의 표정, 말투, 행동에서 감정과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
자기 표현과 주장 –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한 방식으로 드러내는 능력
규칙 존중과 협력 – 함께 정한 규칙을 따르고, 집단의 흐름에 참여하는 태도
갈등 조절력 – 충돌 상황에서 감정을 조절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기술
이러한 능력은 단순한 교육이나 지시만으로는 길러지지 않으며,
반복적인 실제 상호작용 경험을 통해 발달합니다.
교구 활동은 사회성 훈련의 최적 환경입니다
핸더리(HAND + EAR + EYE) 활동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적 기술을 실전처럼 익힐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역할 나누기와 협력 미션
예: “한 명은 블록을 고르고, 한 명은 조립해보자.”
→ 서로 협의하고 조율해야 하는 상황을 통해 ‘함께하는 힘’ 훈련순서 지키기와 기다리기
예: “이건 차례대로 해볼까?”, “먼저 친구가 하고 나서 네가 해보자.”
→ 충동 조절과 타인 배려를 자연스럽게 연습갈등 상황 중재와 언어적 표현 유도
예: “지금 기분이 어때?”, “친구한테 뭐라고 말하고 싶어?”
→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감정 사이에서 교류하는 연습 제공서로의 결과물 설명하고 피드백 나누기
예: “친구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들어볼까?”, “이 부분이 참 멋지네.”
→ 긍정적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기표현과 공감 능력 강화

사회적 상호작용 중심 활동의 교육적 효과
공감력 향상
친구의 감정을 눈치채고, 도와주거나 배려하는 반응이 늘어납니다.사회적 규범 습득
순서, 규칙, 대화 방식 등을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힙니다.자기조절 능력 발달
친구와 함께하는 활동에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상호작용하는 법을 익힙니다.관계 맺기 자신감 강화
친구와의 협력 경험은 또래 관계 속에서의 자기 확신으로 이어집니다.
Tip | 가정에서 실천하는 사회성 중심 활동
가족 역할놀이 활용하기
역할을 나눠 주방, 병원, 가게 등을 구성하며
서로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규칙 있는 보드게임 함께 하기
차례 기다리기, 규칙 지키기, 승패 수용하기 등 사회성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감정 단어와 상황 연결해 보기
“지금은 어떤 기분이야?”, “이럴 땐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일상 언어로 함께 익혀보세요.
결론
교구 활동은 단지 사고력 훈련이 아니라,
아이에게 ‘함께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살아있는 사회 훈련의 장입니다.
민성원연구소 핸더리 팀은
아이의 마음이 자라고, 관계의 기술이 형성되는 경험을 위해
상호작용 중심 수업, 감정 표현 유도, 협력 구조 활동을 통해
인지와 정서, 사고와 관계가 함께 자라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에는 사고력만큼
서로를 바라보는 힘, 함께하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