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51 ) 감정 조절력 키우기, 집에서도 가능한 3가지 놀이법
핸더리 팀ㆍ2025.05.29ㆍ2분
아이의 감정 조절력은 학습과 관계, 스트레스 대처까지 폭넓은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민성원연구소에서는 유아기부터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감정 조절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고 보며, 일상 속 실천 가능한 놀이법을 추천드립니다.
1) 감정 얼굴 카드 놀이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한 얼굴 그림을 카드로 만들어 아이와 함께 맞히기 놀이를 합니다. “이 얼굴은 어떤 기분일까?”, “너도 이런 기분일 때가 있어?”라고 질문하며 감정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놀이를 하며 감정의 이름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2) 상황극 역할 바꾸기
“네가 오늘 친구랑 다툰 상황을 인형극으로 해볼까?”처럼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역할극을 진행하면 감정 전환 연습에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친구 역할, 아이가 자기 역할을 번갈아 해보며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감정이입 능력도 자라납니다.
3) 모래 놀이를 활용한 마음 표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은 손을 사용하는 활동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모래놀이, 점토놀이, 물그림 등 비언어적 표현 활동을 통해 아이는 마음을 정화하고 조절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때, 부모는 작품에 대한 해석보다는 “무엇을 만들었는지 알려줄래?”처럼 열린 질문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감정 조절력은 특정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경험되는 놀이와 반응 속에서 형성됩니다. 부모님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와 시간을 열어주고, 놀이를 통해 공감해주는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자기 감정을 다루는 힘을 자연스럽게 키워가게 됩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