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58 ) 슬럼프는 위기가 아니라 성장의 문턱입니다
핸더리 팀ㆍ2025.05.29ㆍ3분
아이는 학습 과정에서 슬럼프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무너지며, 공부 자체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일 때 부모는 불안해집니다. 그러나 핸더리는 이 시기를 회복이 아니라 재구성을 위한 기회로 바라봅니다.
1. 감정의 바닥을 함께 들여다보기
슬럼프는 단순히 성적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붕괴와 자기 효능감의 약화에서 시작됩니다. “왜 이렇게 못하지?”가 아니라, “나는 왜 이걸 하려고 했지?”로 돌아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핸더리 프로그램에서는 아이와의 정서적 대화를 통해 감정의 원인을 함께 찾아가는 ‘리셋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목표와 과정의 균형을 다시 세우기
슬럼프에 빠진 아이들은 대개 ‘결과에만 매달리는 학습’을 해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단기 성취보다 과정 중심의 작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 15분 탐구노트 쓰기”, “질문 하나 정리하기” 같은 작고 명확한 목표가 아이의 학습 동기를 되살립니다.
3. 잘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기
슬럼프는 실패의 경험에 매몰되기 쉽습니다. 아이가 이미 잘하고 있는 것들을 다시 인식시켜주세요. “네가 예전에 만들었던 발표자료는 정말 인상 깊었어”처럼 과거의 강점을 끄집어내면 아이는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4. 피드백의 방식 바꾸기
“왜 이것도 못했어?” 대신 “어떤 점이 어려웠을까?”라고 묻는 방식으로 피드백을 전환하세요. 핸더리 수업에서도 교사의 피드백은 정오 판단보다 과정과 시도 자체에 대한 인정을 중심에 둡니다. 실패조차 하나의 데이터로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입니다.
핸더리 프로그램과의 연계 포인트
핸더리는 아이의 슬럼프를 단지 ‘부진’으로 보지 않습니다. 수업 중 활동일지와 감정 기록표를 통해 아이의 정서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학습 전략과 격려 피드백을 설계합니다. 때로는 학습을 잠시 쉬며 ‘놀이 기반 수업’으로 전환하는 유연성도 발휘합니다.
핸더리는 ‘회복’보다 ‘다시 짜기’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결론
슬럼프는 아이가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이자, 더 깊은 학습으로 나아가기 위한 문턱입니다. 부모는 그 문턱 앞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핸더리는 아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답’이 아닌 ‘관계와 구조’를 제안합니다. 그 구조 안에서 아이는 스스로를 재구성하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