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64 ) 유동추론을 키우는 ‘원인과 결과 카드 찾기’ 수업 사례
핸더리 팀ㆍ2025.06.05ㆍ2분
유동추론은 고정된 지식을 넘어서 새로운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이다. 유아기부터 이러한 추론 능력을 자극하는 활동은 이후 학습 전이에 큰 역할을 한다. 핸더리 프로그램에서는 유동추론을 기르기 위해 구조화된 탐색형 활동을 수업 속에 자연스럽게 통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원인과 결과 카드 찾기’ 수업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그림 카드가 주어지며, 각 카드에는 어떤 사건(예: 비가 내리는 그림)과 그로 인한 결과(예: 우산을 쓰는 그림)가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아이는 이 두 카드를 연결해보고, 자신의 언어로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설명해본다.
이 활동은 단순한 매칭 게임을 넘어서 논리적 추론을 유도한다. 아이는 이미 알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을 유추하고, ‘그림이 왜 그런 순서로 이어지는지’를 사고하면서 인과 관계를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마다 떠올리는 해석은 다르며, 교사는 이 다양한 접근을 수용하며 사고를 확장하도록 돕는다.
핸더리 수업에서는 이러한 유동추론 활동이 반복될수록 아이의 생각이 점점 정교해지고, 낯선 문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접근하려는 태도가 형성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단순히 정답을 찾기보다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근거’와 함께 표현하도록 이끌며 사고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유동추론은 단시간에 길러지지 않는다. 그러나 핸더리는 반복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아이가 자기 안의 추론 회로를 자연스럽게 확장해나가도록 돕는다. 이는 결국 학습을 넘어서 삶의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교육적 자산이 된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