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71 ) 처리속도 향상을 위한 ‘색깔 속도 카드 뒤집기’ 수업 사례
핸더리 팀ㆍ2025.06.19ㆍ2분
처리속도는 단순한 정보나 시각적 자극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인지 능력이다. 이는 시험 문제를 시간 안에 풀거나, 일상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 핸더리에서는 이 능력을 기르기 위한 활동으로 ‘색깔 속도 카드 뒤집기’라는 게임형 수업을 활용한다.
활동의 기본 구조는 간단하다. 책상 위에 여러 장의 색깔 카드가 무작위로 배치되고, 교사가 “노란색!”이라고 외치면 아이는 즉시 해당 색깔 카드를 찾아 재빨리 뒤집어야 한다. 뒤집은 카드 뒷면에는 간단한 계산 문제나 그림 맞추기 등 추가 미션이 있어,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정확한 판단을 요구한다.
이 수업은 시각 자극(색깔)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주어진 조건을 판단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처리 과정을 반복 연습하게 한다. 특히 타이머를 활용해 제한 시간을 설정하면 아이는 스스로 속도를 의식하고 집중력을 더욱 높이게 된다.
난이도 조절 또한 유연하게 가능하다. 처음엔 하나의 색만 찾도록 하고, 점차 “노란색 또는 초록색!”, “빨강은 뒤집지 마!” 등 복합 조건을 부여하며 정보 처리와 선택 반응 능력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핸더리의 이 활동은 단순한 반사 속도 향상뿐 아니라, 선택적 주의 집중과 판단력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이 과정을 거친 유아들은 시간 개념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과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습관을 익히게 된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