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74 ) 유동추론 능력을 키우는 ‘규칙 발견 놀이’ 수업 사례
핸더리 팀ㆍ2025.06.20ㆍ2분
유동추론은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규칙을 유추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핸더리 프로그램은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 '규칙 발견 놀이'라는 활동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사고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활동은 다양한 형태의 카드나 블록을 제시하고, 그 안에 숨어 있는 공통 규칙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색깔·모양·크기·개수 등이 달라지는 카드들을 보여주며 "다음에 올 수 있는 카드는 어떤 걸까?"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아이는 반복된 시도 속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그 규칙을 말로 설명하면서 자신만의 논리를 구성해간다.
핸더리는 이 과정을 '탐색 – 예측 – 검증 – 설명'의 4단계로 구성한다. 처음에는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어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이후 규칙을 예측한 뒤, 실제 적용해 보면서 자신의 추론이 옳았는지를 검증한다. 마지막으로, 친구나 선생님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게 함으로써 메타인지와 언어화 능력도 함께 자극한다.
특히, 이 활동은 정답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유연한 사고와 실패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한다. 때로는 틀린 예측이 더 창의적인 해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학습 과정 자체가 도전과 성취의 경험이 된다.
핸더리는 유동추론 능력이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복잡한 사고의 기반이 된다고 본다. 따라서 이러한 규칙 찾기 활동을 통해 아동이 낯선 상황에서도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답을 구성하는 힘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