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리 칼럼 77 ) 상상력 확장을 위한 ‘무엇이든 상점’ 역할놀이 수업

핸더리 팀2025.0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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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현실 너머를 떠올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능력으로, 창의력의 토대이자 문제 해결의 자원이다. 핸더리는 이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무엇이든 상점’이라는 역할놀이 활동을 구성하였다. 이 수업은 단순한 상점 놀이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상점의 콘셉트부터 물건, 규칙까지 기획하고 운영하는 창조적 경험이다.


수업은 “세상에 없는 상점을 만들어보자”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예를 들어 ‘감정을 파는 상점’, ‘시간을 되돌려주는 상점’, ‘동물만 출입할 수 있는 상점’처럼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아이가 구상한다. 이후 아이는 그 상점에서 어떤 물건이 판매되고, 어떤 규칙이 있으며, 어떤 손님들이 오는지를 스스로 정리하며 상상의 세계를 구체화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무형의 개념을 유형화하고, 상상의 구조를 언어와 이미지로 표현하게 된다. 핸더리에서는 그림, 말하기, 간단한 소품 제작 등을 활용하여 아이가 자신의 상상 속 세계를 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상상력이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타인과 나누는 창의적 표현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또한 역할놀이는 단순히 혼자 상상하는 것을 넘어서, 친구들과 상점 주인과 손님, 구매자와 제작자 등 다양한 역할을 나누어 실제 놀이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상상을 타인과 함께 구성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협력적 창의성도 함께 배운다.


핸더리는 이처럼 구조화된 상상력 활동을 통해, 아이가 자유롭게 사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단지 ‘재미있는 놀이’에 그치지 않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조적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핸더리 팀

핸더리 팀지능개발의 선두주자 민성원연구소의 에이스인 컨설턴트가 모였다. 핸더리 팀은 유아의 어떤 지능도 개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뀌지 못할 지능은 없다고 믿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핸더리 프로그램을 만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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